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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2018-12-04 15:24:57, Hit : 9, Vote : 0
 눈이 온다. (2018. 11. 25)


눈이 온다. (2018. 11. 25)

밤새 눈이 푹푹 내린 것 같다.
베란다 창문을 열자
눈이 오는 것이 보인다.
나무에 눈이 내려앉았다.
반갑지 않은 갑작스런 눈에  
군대 간 아들부터 걱정이 된다.

군에 있을 때
지긋 지긋하게
눈을 쳤던 기억이 난다.
따뜻해지면
눈이 다 사라질 텐데
왜 그렇게 눈을 치라고
야단을 했는지
그 기억 때문에
눈을 보니 군대 간
아들부터 생각이 났다.

겨울이 서서히 오고 있다.
더 여유가 없어진다.
봄 산, 여름 들판, 가을 하늘
그런데 겨울은
마땅히 생각나는 것이 없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손도 시려오고
몸도 오돌 오돌 떨린다.
자꾸 몸이 게을러진다.

추운 몸을 감싸느라
머리에는 모자를 쓰고
말도 하기 싫은 듯
입에는 마스크를 가리고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어도
몸은 두꺼운 옷으로 덮어버리고....

이 겨울이 빨리 가고
봄이 와 주기만을 기다린다.
겨울 다음 계절이 봄이라서 좋다. (박성일 목사)





전진하자 대광교회(창립 41주년) (2018. 12. 2)
참 많이 수고했습니다. (2018.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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