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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2020-08-01 14:43:01, Hit : 26, Vote : 3
 Crying in the Rain (2020. 7. 26)


Crying in the Rain (2020. 7. 26)

지난 주간 내내 거친 비가 내렸다.
습한 날이 몇 일째 계속되어
물먹은 종이처럼 축축 처져 있다.
그러나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장마도 서서히 끝이 나고
오랫동안 계속되던 코로나 19도
끝을 볼 날이 올 것을 기대한다.

그리움이 늘 뒤에 있듯이
기다림은 늘 앞에 있다.
아픔이건 행복이건 지나간 시간을
돌려 돌아갈 수는 없지만
앞으로 올 날을 기대하면서
오늘 하루도 살아가는 것이다.
어두운 후에는 반드시 빛이 있고
소나기 후에 햇빛이 나듯
기다리는 것은 반드시 오기에
주춤거리지 말고 한 걸음만 나가자.

오래된 팝송이지만
비 오는 날에 생각나는 노래가 있다.
a-ha 의 Crying in the Rain
“Someday when my crying’s done.
나의 눈물이 끝이 나는 언젠가
I’m gonna wear a smile
나는 미소로 옷을 입고
And walk in the sun.
햇살 안으로 걸어가겠다.”
빗속에서 슬픔의 눈물은
흔적 없이 씻겨 사라진다.

다시한번 마음을 고쳐먹는다.
끝날 것 같지 않은 비만 탓하지 말고
거친 빗속에서 실컷 울어보는 것도
마음에 위안이 되듯이
하나님 앞에 나와 울며 기도할 때
눈물 골짜기를 지나 샘을 보게 하시며
웃음소리가 넘쳐나게 될 것이다.  (박성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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