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감리교회
로고
메인이미지


  박성일(2020-05-09 14:56:38, Hit : 77, Vote : 32
 슬기로운 신앙생활 (2020. 5. 10)


슬기로운 신앙생활 (2020. 5. 10)

요즘 목요일 저녁이 기다려진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 빠졌다.
의사들이 육체의 병을 치료하지만
이 드라마는 마음을 치료하는
의사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딱딱하고 차가울 수 있는
병원의 이야기들이 부드럽고 따뜻하다.
마지막 엔딩 장면으로 나오는
옛날 노래를 듣는 것도 참 좋다.

지난 목요일 제 9 화에
한 나이든 아버지가 입원한 딸에게
간 이식을 해 주겠다며
소란을 피우는 이야기가 나왔다.
‘빨리 수술해 달라. 내 딸 죽으면 책임 질거냐’
의사와 간호사들이 아버지를 설득한다.
“솔직히 아버님 나이가 많으셔서 수술이 어렵습니다.
지방간이 많으시다. 살을 빼야 해서,
아버님 나이에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말을 하고 며칠이 지났다.
그리고 아버지는 소식이 없었다.
딸은 간 이식을 기증받을 사람을 찾지 못하고
몸 상태가 점점 더 안 좋아졌다.
‘그 아버지 연락이 됩니까?’
‘연락이 안 됩니다.’
‘아마도 그 아버지 안 올 겁니다.’
그런데 그 아버지가 살을 빼고 나타났다.
‘선생님 살을 빼기 위해서
하루에 6시간 운동하고 식단을 조절했습니다.
딸에게 간을 줄 수 있죠?’
부모님의 사랑과 마음은 하늘같아서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는 것 같다.

신앙생활이 따뜻했으면 좋겠다.
성도들은 슬기로운 신앙생활,
목사인 나는 슬기로운 목회생활,
이 드라마는 목사인 나에게
사명감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좋은 드라마 같다. (박성일 목사)





이태원 코로나 클라스 (2020. 5. 17)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2020. 5. 3)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