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참 마음대로 안 된다.
무력감을 느낀다.
내 몸도 마음대로 안 되고
마음은 더욱 마음대로 안 된다.
사람들은 마음보다
몸이 더 조절하기 쉽다고 한다.
그러나 내 마음도 내 마음대로 못하고
내 몸도 내 마음대로 못한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기에
몸이 아프다.
몸과 마음은 분리되어 있지 않다.
마음이 힘들면 몸이 너무 힘들다.
마음이 몸으로 반응을 한다.
마음에는 원인데 몸이 마음대로 안 된다.
그래서 내가 너무 약하다.
말이 마음을 너무 힘들게 한다.
자기 몸을 칭찬해주고 쓰다듬어 주고
자기 몸을 한번 어루만져 주고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다고 한다.
몸이 열 개라도 되었으면 좋겠다.
몸과 마음이 편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박성일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