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감리교회
로고
메인이미지


  박성일(2006-07-07 17:12:21, Hit : 2647, Vote : 406
 이산을 넘어야 그 너머에 있는 산을 넘을 수 있습니다.


이산을 넘어야 그 너머에 있는 산을 넘을 수 있습니다.
(2006. 7. 7 금요편지)

아이들 학기말 시험이 끝이났습니다.
한 학기를 마치고 자신의 실력을 검증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한번 두 번의 시험의 검증 단계가 인생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매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것을 깨닫는 시간은 참 오래 걸립니다.
몇일 전 교계 신문을 보는데 담임 목사님을 청빙합니다. 라는 광고를 보았습니다.
한 중형 교회의 담임 목사님 청빙 조건 서류에
신학대학교, 고등학교 성적 증명서를 제출 하라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물론 학교 성적이 그 사람의 성실성을 판단하는
객관적인 자료가 될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인격적이나 영적인 부분을 판단하는 자료는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성공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지상명령으로 생각을 하고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래된 기사인데 이런 기사가 신문에 났습니다.
34세의 젊은 나이에 외국계 은행의 지점장이 된 이 사람이 은행으로부터
명예 퇴직의 권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자부심 하나로 버텨온 그에게 이 권고는
자존심이 무너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명예 회복을 위해서 회사를 위해 몸부림을 치다가
결국 밀어닥치는 과중한 요구에 목숨을 끊었다는 기사였습니다.
그가 자살을 하면서 이런 유서를 썼습니다.
“나는 은행을 위해 일한 결과 너무나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사랑하는 당신..그리고 아이들.. 미안하다 나는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아빠처럼 살지 말아라..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기를 바란다.“
성공한것 같은데 자신처럼 살지 말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라는
젊은 가장의 이야기를 통해서
진정한 성공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성공이라는 것은 산을 넘는 과정입니다.
검증과 시험을 하나씩 통과하는 시간입니다.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산을 넘지 못하면
그 너머에 있는 산은 넘지 못합니다.
너무 빨리 넘으려다가 빨리 지치지 말고 주변의 것들을 보면서 천천히 넘읍시다.
산을 넘는 과정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산 하나를 넘으면 성장되어 있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진짜 순금은 뜨거운 불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검증 시간이 있더라도 순금 신앙은 시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성공은 학교 성적순이 아니라 인격의 성숙 과정이라고 생각을 해야 합니다.
전교 2등을 하던 중학생이 성적 비관으로 어제 자살을 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잘못된 성공신화는 사람을 죽입니다.
하나님은 토기장이고 우리는 그의 만드시는 그릇입니다.
질그릇은 불속에 들어가야 온전한 질그릇이 될 수 있습니다.
인생의 여러 훈련과 검증을 통해서 약해지지 않고
더욱 강해시는 성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박성일 목사)





천재는 반복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이 땅에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소서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