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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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2006-07-25 16:13:08, Hit : 3247, Vote : 555
 나를 위해 꽃을 꺽어 주오.....


나를 위해 꽃을 꺽어 주오.....
(2006년 7월 21일 금요일에 보내는 편지)

많은 시간 목회를 하지 않았지만 1991년도부터
담임 전도사로 목회를 시작했으니까 햇수로는
15년이라는 시간을 목회했습니다.
15년의 시간동안 담임으로 목회를 한 것은
단지 5년 밖에 되지 않고
그중에서 3년은 필리핀에 있었고
나머지 7년은 담임목사님을 도와 이제껏 부목으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내가 성덕교회 부목사로갈 때 내 아버지는
나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성도들도 쳐다보지 말고
하나님도 쳐다보지 말고
담임 목사님 뒷 통수만 쳐다보아라.“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른채 부목사생활을 했는데
이제야 그 말뜻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문학작품에서 제일 위대한 것 중 하나가 헌화가(獻花歌)입니다.
수로부인의 남편 순정공이 강릉태수로 갈 때
절벽위의 꽃을 보고 '절벽 위의 꽃이 예뻐. 나를 위해 누가 따 줄 사람 없어?'
라고 말을 하자 왠 노인이 그 여자를 위해서
꽃을 따주면서 부른 노래가 헌화가입니다.
“붉은 바위 가에
잡고 있는 암소 놓으라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하신다면
꽃을 꺾어 바치겠나이다“
그 노인의 나이를 알 수 없지만
수로 부인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절벽위로 올라가는 것이
진정 남자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꽃을 받아든 이 여인의 심정이 얼마나 행복했을까?
나를 위해서(For me) 절벽을 오르는 그 노인을 보고
얼마나 행복했을까?

부목으로서 담임목사를 위해서
성도가 목사님과 함께 할 때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자들은 나를 위해서 (For me) 피흘려 주는 사람이 있을 때 행복해하고
내 편이 되어 주어 함께 할 사람(With me)이 있을 때 행복을 느낍니다.

다윗이 아둘람에 있을 때 베들레헴에 있는 우물물을 마시고 싶어 할 때
적진속에 뛰어 들어가 물 한 바가지를 가지고 온
다윗의 용사들을 생각하면서
다윗은 참 행복한 사람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삼하 23장 17절에 보면 적진속에 들어가 물을 떠온 용사들에게
다윗은 이렇게 외칩니다.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갔던 사람들의 피니이다 하고
마시기를 즐겨 아니하니라 세 용사가 이런 일을 행하였더라“

다윗을 위해서 (For David) 그리고 다윗과 함께 (With David)
했던 다윗의 용사들처럼
우리 대광교회 성도들도 목사님을 위해서(For Rev. Park) 그리고
목사님과 함께 (With Rev. Park)하는 성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성일 목사)





아빠 나 얼마나 사랑해?
천재는 반복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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