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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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2006-09-22 17:13:06, Hit : 2887, Vote : 460
 새벽 산행 - 동서남북을 바라보며


새벽 산행 - 동서남북을 바라보며
2006년 9월 8일 금요편지
  
종합 검진 후에 의사의 경고에 순종하기 위해
지난 수요일부터 새벽기도회를 마친 후 윤대순 장로님과 함께
한호흡 몰아쉬며 한걸음씩 천천히
가까운 만월산에 오르고 있습니다.

첫날 보다 오늘이 산정상이 더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매일 매일 바쁜 일상 속에서
새벽에 하나님을 생각하고
산에 오르면서 나를 생각하고
내려다보이는 만수동과 인천을 가슴에 품고 기도합니다.

저 멀리 동쪽의 청계산 너머로
떠오르는 태양을 온몸으로 맞이하고
나무들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새벽바람을 느낍니다.
만월산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산 아래서 보는 세상과는 너무나 다릅니다.

동쪽과 북쪽은 산들로 평풍이 쳐있습니다.
서쪽은 인천의 바다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가까이는 장수동의 관모산. 시흥의 소래산
그 뒤쪽에는 부천의 성주산이 안양의 관악산 그리고 우면산 너머
청계산 꼭대기의 무선탑도 보입니다.
북동쪽 방향으로 희미하게 남산의 남산 타워가 보이고
이어서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이 보입니다.
그 앞쪽으로는 인왕산이 보이고
계속 북서 방향으로 강화의 마리산 보이고
앞쪽으로 계양산과 서쪽으로 영종의 백운산도
한 눈에 들어옵니다.
더 가까이에는 수도국산, 수봉산이 위치해 있고
수봉산 뒤쪽으로 문학산과 청량산이 이어져 보입니다.
그 산 너머로 인천 앞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고
도림동의 오봉산 옆으로 고속도로가 뻗어있고
그 멀리 소래앞바다와 송도 신도시가 한눈에 보입니다.
아무리 아파트가 산처럼 높다 해도
만월산 꼭대기에서는 다 내려다보입니다.

만월산에서 내려다본 인천은
만월산 북서쪽 끝자락으로 이어진 약산과 동쪽의 관모산
서쪽의 문학산과 청량산으로 이어진 산 아래 작은 분지처럼 보여집니다.
그 산들이 하나님의 양 손이 되어
인천을 감싸 안은 듯 생각되어졌습니다.

산 밑으로 보이는 대광교회의 십자가가 한눈에 보이고
그 교회에서 생명의 물줄기가 흘러나와 이 땅을 적시어서
인천이 그리고 내 눈에 보이는 동서남북의 모든 세상이
살아 움직이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는 비전을 보게 되었습니다.

소돔 땅을 향한 아브라함의 중보기도는 실패했지만
나는 산을 오르면서 이 땅을 위해 중보기도 합니다.
로마서 8장 26절에서 27절에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새벽 산행을 하며 한눈에 들어오는
동서남북의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말할 수 없는 탄식함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하나님 이 땅의 모든 영적인 어둠의 세력이 물러가게 하시고
예수님의 영이 충만하게 하소서“
                       (박성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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