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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2006-06-16 10:56:36, Hit : 2915, Vote : 504
 토고 그리고 여리고 - 하프타임(2006. 6. 16)


토고 그리고 여리고 - 하프타임
(2006. 6. 16 금요편지)

지난 13일 저녁은 온통 거리가 붉은색으로 출렁거렸습니다.
학교 종강이라서 강의를 마치고
문학 경기장 방향으로 나오는데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이었지만
이미 차들과 붉은 옷을 입는 사람들로 교통이 막혔습니다.

월드컵이 지금 독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13일 저녁 10시부터 한국과 토고가 경기를 했는데
우리 교회에서도 많은 인원은 아니였지만
북을 쳐가면서 응원을 했습니다.
전반전은 토고가 한골을 먼저 넣어서 1대 0으로
마치는 아쉬움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후반전부터는 경기 분위기가 달라지더니
결국 2대 1의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하프 타임은 중요합니다.
인생의 전반전에서 실패를 했더라도
하프타임을 통해서 전략을 수정하고
인생의 후반전에서 최선을 다하면
성공 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월요일에 새벽기도 시간에
이와는 반대의 경우에 대해서 설교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성을 점령한 후에
승리의 도취감에 빠져 하나님을 잊고 하프 타임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아이성 점령 실패 후에
그들은 아간의 범죄를 철저히 조사한 후에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여리고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점령했지만
아이성은 백성들의 성결로 점령을 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잘못된 아간의 모습을 발견하고
잘못된 것을 수정하는 시간이 바로 영적 하프타임입니다.

축구는 혼자 하는 경기가 아니라 함께 하는 경기입니다.
기업으로 받은 가나안의 정복 역시 함께하는 전쟁이었습니다.
비록 한사람이 골을 넣었다고 할지라도
모든 사람이 함께 영광을 받는 것입니다.
아간 한사람의 잘못으로 모든 사람들이 패배를 했습니다.

나는 토고와의 1차전 월드컵 조별 예선 경기를 보고
또 여리고 성과 아이성의 전쟁을 생각하면서
인생의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에 쉼의 시간인
하프타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박성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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