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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2006-10-13 16:03:31, Hit : 3090, Vote : 539
 마빡이 - 죽을힘을 다해 웃기기


마빡이 - 죽을힘을 다해 웃기기
(2006. 10. 13 금요편지)

요즘 개그 프로중에 ‘골목대장 마빡이’라는 프로가 있습니다.
마빡이, 대빡이, 갈빡이...
처음에 이 개그가 나왔을 때
‘뭐 이런 개그가 있어....’라고 생각을 했는데
관객들은 그들이 죽을힘을 다해 웃기는 모습을
즐기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작 그들 자신은 그들의 모습을 보고 웃지 않을 것입니다.
즐거움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학대하며 관객들은 웃깁니다.

더 웃기지 않으면 그들은 반짝 사라질 것입니다.
그곳에 올라오기 까지
웃기기 위해 그들은 엄청난 피를 쏱았을 것입니다.
관객을 더 웃기기 위해서
그들은 더 큰 자극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이제 웬만한 내용을 가지고는 다른 사람들을
웃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개그맨들은 미래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몸부림은 더 처절합니다.
마빡이의 자학은 개그맨들의 삶을 표현한 개그입니다.

지난 5월초부터 북한은 우리를 긴장하게 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2007년도 예산에 미사일 방어 예산을
통과시킨 것을 보면 미국도 바짝 긴장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긴장도 잠시 잠깐
미국은 더욱 북한에 금융제재를 가했고
북한은 미사일 발사 시험으로 더 크게 돈 가뭄이 들었습니다.

미사일 발사 실험 보다 더 자극적인 것이 필요했는지
지난 월요일 북한은 핵 시험 성공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미사일’과 ‘핵’은 북한의 움직이는 광고판입니다.
핵을 가지고도 북한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때
더 큰 자극으로 미국을 자극할 것 같습니다.
  
개그맨들은 죽을힘 다해 웃기고
북한은 죽을힘을 다해 살아날려고 하고
그럼 우리는 죽을힘을 무엇을 해야 합니까?

코미디언을 보고 웃지만 마음 한켠으로는
왠지 아프고 슬픕니다.
개그맨의 비애, 북한의 비애
그리고 우리의 힘든 삶의 비애가 같아서 일까요?

이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죽을힘을 다해야 하지만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죽을힘을 다해서 살려고 발버둥 치는 사람들을
부르시고 그들을 품에 안으십니다.

대광교회는 예수님의 품처럼 따뜻한 교회입니다.
우리들은 더 이상 감각적 자극에 크게 반응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크게 반응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부흥회 뒷마당이 중요합니다.(10.20)
가을 색, 새벽 소리 그리고 마음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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