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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2006-11-03 11:55:19, Hit : 3220, Vote : 797
 부흥회 뒷마당이 중요합니다.(10.20)


부흥회 뒷마당이 중요합니다.
(2006. 10. 20 금요편지)

오늘 새벽기도를 마친 후에 산에 올랐습니다.
산 아래에서 산을 바라보니
짙은 안개 때문에 산 정상을 볼 수 없었고
산에 올라 산 아래의 모습 역시 볼 수 없었습니다.
맑은 날에는 북동쪽으로는 남산타워도 보였고
서쪽으로는 인천 앞바다까지 가까이 볼 수 있었지만
오늘은 안개 때문에
바로 산 아래 있는 교회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눈이 있어도 볼 수 없었습니다.
본다는 것은 눈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안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아기가 엄마를 아는 것은 보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입니다.
그렇게 느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볼 때
엄마 품 안에서 평안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영적 세계를 우리는 육신적인 눈을 가지고 볼 수 없습니다.
영적 싸움도 눈으로 보이는 세계와의 싸움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권세와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이라고 했습니다.
부흥회 기간에 사람들이 방언을 하고 쓰러지고 하는 영적인 체험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이해 할 수없는 일들이었을 것입니다.

이번 부흥회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방언도 하고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는 기간이었습니다.
그러나 한순간의 영적 체험이 신앙의 기초를
든든히 서게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영적체험과 영성은 다릅니다.
영적체험은 감성에 근거를 두지만
영성은 그리스도의 생명에 뿌리를 둡니다.

예수님을 삼년동안 따라다녔던 베드로는
물위를 걷는 영적체험을 하지만
결국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하고 맹세까지 합니다.

그러나 영성의 특징은 지속성입니다.
기복이 없고 내면의 세계가 바뀌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3장 16절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이것이 영성의 뿌리 내림입니다.

영적체험으로 통곡도 하고 울기도 하고  
자기 죄로 인해 잠깐 동안 고민도 합니다.
그러나 영성은 생명의 지속적 공급을 받기에 요동함이 없습니다.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고 신유의 은사도 있다 할지라도
사랑으로 불타오르는 영이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부흥회 뒷마당이 정말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이 가진 영적체험들이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불붙는 가슴을 가진
영성으로 성숙되어 흔들림이 없기를 바랍니다.
                                 (박성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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