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감리교회
로고
메인이미지


  박성일(2009-05-09 15:00:04, Hit : 2546, Vote : 493
 소명 (Calling)


소명 (Calling)
(2009년 5월 8일 금요편지)

오늘은 어버이 날이다.
어른들의 가슴에 달고 있는
빨간 카네이션이 눈에 선하게 들어온다.
나도 현규와 준규가 사가지고 온
작은 카네이션 꽃 바구니에 감동을 했다.

5월 5일 어린이날
소명이라는 영화를 보고 왔다.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영화이다.
아버지는 보시는 내내 눈물을 흘리셨다.
32년동안 애를 쓰면서 목회를 하셨는데
선교사의 삶을 돌아보면서
사역의 흔적들을 더듬으시는것 같았다.

일년에 한번씩 나는 선교지를 다녀온다.
일년을 시작할 수 있는 힘이 된다.
오지 깊숙이 들어가서 그들과 생활하는 일주일은
나에게 많은 도전을 준다.
전기도 수도도 들어오지 않는 오지 가운데
오직 눈에 보이는 것은 밤 하늘에 빛나는 별들과
울창한 숲과 벌레들 소리뿐이다.
가져간 물티슈로 대충 세수하고 가글로 이빨을 닦고
낮에 흘린 땀 그대로 잠이 든다.

그들과 말은 통하지 않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소통 할 수 있다.
말을 많이 한다고 말이 통하는 것이 아니다.
말이 없어도 가슴언어로 이야기 한다.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한다.

홀로 있다는 것은 두려움이다.
영화속에 나오는 선교사 부부는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아마존의 오지 한가운데 오신 하나님과 함께 한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부르심에
묵묵히 침묵하며 순종하는 온전한 헌신에
부끄러움과 도전을 느낀다.
그 선교사 부부의 소명은 하나님과의 소통이다.
(박성일 목사)





가정을 위한 기도
May Day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