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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2011-12-11 09:21:49, Hit : 2580, Vote : 527
 무뎌진 감각을 새롭게 (2011,12,11)


무뎌진 감각을 새롭게 (2011. 12. 11)

한동안 글쓰기를 놓아 버렸다.
3년전 금요 편지를 놓아 버린 후에
다시 쓰는 글이 어색하기만 하다.
금요일이 되면 글 감옥에 갇혀
자유롭지 못한 날을 보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내가 글쓰기를 포기하고 누린
자유에 대한 열매가 없음이 안타깝다.
간간히 써온 일기가 고작이었다.

말은 허공으로 사라지고
정리 되지 못한 생각은 세상에 태어나지 못해도
글은 세상의 한쪽에서 생명으로 꿈틀 댄다.
아무렇게나 갈겨놓은 낙서에도 의미가 있어
그냥 지나쳐 볼 수만 없다.
모쪼록 무뎌진 글쓰기 감각을 다시 회복해서
매주일 주보를 통해서
일상의 이야기를 담아 가려고 한다.

날이 많이 추워졌다.
무거운 옷 때문에 몸의 움직임이 둔하다.
무거운 마음은 가볍게
복잡한 삶은 단순하게
그리고 조금은 느리게 혹은 여유있게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박성일 목사)





내일에 의해서 오늘이 덮여진다 할지라도 (2012.1.1)
새벽을 깨우는 부르짖는 기도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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