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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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2009-08-08 12:10:50, Hit : 2736, Vote : 435
 한 걸음 한 걸음씩


한 걸음 한 걸음씩 (2009년 8월 7일 금요편지)

에피소드 I  
260보....
내가 인동 초등학교 운동장을 넓게 돌면
내 걸음으로 평균 260보가 나온다.
260보를 열 바퀴를 돌면 2600보....
늦은 밤에 나는 인동초등학교 운동장을
약 2600보를 걷고 집으로 들어온다.
다 걷고 나면 입고 갔던 윗 옷이 축축히 젖는다.

내가 이 땅을 걷는 시간은 기도하는 시간이다.
물론 운전을 하면서도 나는 기도한다.
하나님 이 땅을  하나님 축복해 주소서
내가 발로 밟고 다니는 이 땅에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머물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이 땅에
내 발자국을 찍을 때 나는 기도를 심는다.
아무도 방해 받지 않고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이다.
인동초등학교 우측 골대를 지나고 나면
연녹색의 대광교회 네온 싸인과
십자가가 눈에 들어온다.
30여년이 넘도록
길 떠난 남편을 기다리다 돌이 되어버린
망부석처럼 이 지역을 짝사랑하며
함께 걸어온 우리교회를 생각하면 가슴이 찡하다.

에피소드 II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산골짜기에
새벽 0시가 넘은 시간에도 불빛이 환하다.
아직도 저녁 집회가 끝나지 않았다.
아내와 함께 조심스럽게 뒤로 들어갔다.
수천명의 청소년들이 손을 들고 찬양하는
그 모습에 갑자기 눈물이 핑 하고 돌았다.
주님께 한걸음씩 나아가는 저들의 모습 속에서
이 민족을 위하여 저들을 남겨주심에 감사드렸다.
저들이 거룩한 씨가 되어서 민족을 살리고
세계를 살리는 하나님의 그루터기가 되길 기도한다. (박성일 목사)





생각 정리
하나님의 안식을 느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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