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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2006-11-10 16:27:32, Hit : 3124, Vote : 787
 가족(家族)인지? 개족(個族)인지?


가족(家族)인지? 개족(個族)인지?
(2006년 11월  10일 금요편지)

어제 강의 때문에 늦은 시간이었지만
마트에서 네 식구가 만나서 식사를 했습니다.
현규가 잘 따라 다니지 않았는데
함께 나와 4식구가 다 모이니
얼마나 흥분이 되던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은 이미 식사를 했고
늦게 도착한 나 혼자만 식사를 했지만
옆에 함께 앉아 있는 아들 둘과 아내가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아무리 사회가 바뀐다고 할지라도
가족 간의 사랑은 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 전통적인 가족 형태가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주말부부ㆍ기러기 아빠, 엄마가 늘어 1인 가구들이 급증하고 있고
한국 사회의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도 3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자식 한 명도 부담스러워 하는 부부나
아예 결혼조차 늦추면서 혼자 사는 싱글 족
핵가족을 넘어 일인 가구 시대로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한 지붕 밑에서 함께 식사를 하면서 사는 가족의 개념이
이제는 한 지붕 밑에 살아도 각자의 시간을 보냅니다.
낱개(個)를 써서 가족이 아니라 개족(個族)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식구들과 함께 밥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일주일에 30분 이상 대화를 하는 가족이 얼마나 되는지?
아이들은 자기방 방에 들어 앉아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고
잔소리 하는 것 같은 부모의 충고에는 들은 척도 하지 않습니다.

3代가 살고 있는 가정은 박물관에서나 찾아 볼 수 있고
대부분의 가정도 2代가 한 지붕 안에 살고 있지만 만날 수 없는
개족이 된지가 오래되었습니다..

신세대를 N세대라고 합니다.  
N이 의미하는 세 가지는
Now, 새것에 너무 현혹되는 세대,
그들은 옛것을 통해 새로운 것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Now, 미래가 없고 내일이 없는 것,
오직 지금의 만족과 쾌락이면 그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리고 , Nets, 접촉은 없고 접속만 있습니다.
사이버 세상 안에서 인간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21세기는 N 세대가 아닌 H 세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appiness Generation (행복세대.)
H의 세 가지 의미는
Heart, 뜨거운 마음
Hope, 미래 지향적 소망
Home, 따뜻한 가정의 회복,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개족(個族)이 아닌 家族의 의미를 생각하는
한 주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은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박성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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