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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2015-06-27 17:03:08, Hit : 2054, Vote : 615
 “짱 ~~” 그 이상인 “찡 ~~”함으로 (2015. 6. 28)


“짱 ~~” 그 이상인 “찡 ~~”함으로 (2015. 6. 28)

지금 1층에 교회 사진을 스케치하고 있다.
하루 하루 지나면서 교회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세밀하게 그려지는 교회 그림을 보면서
“와~~” 하고 감탄을 하게 된다.
매일 그 앞을 지나갈 때 한참 동안 바라본다.
다시 일주일 만에 비가 왔다.
나도 모르게 “와~” 비가 온다고 하면 감탄했다.
산 중턱에서 “야호”를 외치는 사람은 없다.
사람이 산꼭대기에 올라 “야호”를 외치는 것도
산 아래 펼쳐진 광경을 보고 감탄을 하는 것이다.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은 매일 놀란다.
뒤집기를 해도 “와~” 하고 놀란다.
옹알이를 해도 “와~” 하고 놀란다.
엄마의 끊임없는 칭찬과 감탄을
그리워하면서 아이들은 성장을 한다.
볼링장에서 스트라이크를 쳐도
“짱~” 하면서 하이 파이브를 해 주고
무슨 이야기를 하면 “맞아 맞아” 하면서 반응해 주고
서양 사람들은 “원더풀 wonderful"을 입에 달고
일본 사람들은 “스고이, 스바라시”를 연발한다.
한국 사람들은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다”
이렇게 좋은 표현이 많이 있지만
조금 이상해도 최고의 감탄은 “죽~인다.” 이다.

나는 요즘 요리사인 백종원에게 빠졌다.
그가 알려준 레시피 대로 따라 만들어 본다.
떡볶이는 환상 그 자체였다.  
지난주에 볶은 김치를 밥과 함께 볶고
그 위에 계란 올려서 말이 필요 없는
김치 볶음밥을 만들었다.
먹는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며 먹을 때
나는 이 작은 감탄을 맛보고 싶어서
또 다른 음식을 만들기 위해 도전한다.
설탕 너무 들어갔다고 ‘감탄’이 아닌 ‘한탄’이 나오면 절망한다.
나는 성도들의 감탄에 힘입어 살고 있다.
새벽에 나와 기도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고
감탄을 넘어 새로운 감동을 받는다.
“짱~”을 넘어 마음이 “찡~~”한 그 무엇으로 살고 있다. (박성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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