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감리교회
로고
메인이미지


  박성일(2015-07-18 15:15:24, Hit : 2250, Vote : 663
 ‘inside out’ 하자 (다 뒤집어 갈아엎다) (2015. 7. 12)


‘inside out’ 하자 (다 뒤집어 갈아엎다) (2015. 7. 12)

목요일 늦은 저녁
아이들과 아내는 영화를 보고 온다고 했다.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이라는 영화이다.
벅스 라이프(Bugs Life)나 토이 스토리(Toy Story)를 제작한
픽사에서 만든 애니매이션 영화이다.
나는 밤에 나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이들과 아내만 다녀오고 나는 일찍 잠을 잤다.
그런데 아내가 영화를 보고 와서 말하기를
“당신이 보면 참 좋았을 영화”라고 말을 했다.
준규가 말하기를 “아빠~ 옆에 앉았던 남자들이 울면서 영화를 봤어”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궁금해졌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영화 줄거리를 찾아보았다.

사람들 안에는 여러 가지 감정들이 존재한다.
팔짝팔짝 뛰어다니며 언제나 행복하다고 외치는 ‘기쁨’.
“세상은 너무 슬퍼요…잠깐만 울고 올게요”라는 ‘슬픔’
브로콜리 피자가 마음에 안 든다고 화를 내는 ‘까칠’과
작은 일에도 불같이 화를 내는 ‘버럭’
그리고 “세상은 위험한 곳이에요”라며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소심’까지
각양각색의 감정을 의인화 시킨 만화 영화이다.
아직 보지는 않았지만 감동의 눈물이 있다고 한다.

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콘트롤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사람은 감정 콘트롤을 잘 못한다.
그래서 우울해지고 싸우려고 한다.
슬픔, 까질, 분노는 내 몸을 해치는 나쁜 감정들이다.
이런 나쁜 감정들이 내 마음 밭에 뿌리를 내리려고 할 때
‘inside out' 마음 밭을 갈아 엎어버리면 된다.
묵은 땅을 기경하듯이 갈아엎어 버리면
나쁜 감정들이 내 마음에 씨를 뿌리지 못할 것이다.
오늘 무지 덥다. 여러분의 기분은 어떤가?
불쾌지수가 확 올라가서 기분이 더러운가?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아주 나쁜 기억들을
‘inside out’ 하자 (다 뒤집어 갈아엎다)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에 파종하지 말라 (렘 4장 3절)
                                                    (박성일 목사)





미국에서 보낸 편지 (2015. 7. 19 주일)
부지런해야 느림의 여유를 맛 볼 수 있다. (2015. 7. 5)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