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감리교회
로고
메인이미지


  박성일(2016-02-14 09:31:56, Hit : 1541, Vote : 493
 최고의 선물 (2016. 2. 14)


최고의 선물 (2016. 2. 14)

준규가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사러 나갔다가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엄마 운동화 몇 신어...”
엄마의 발 싸이즈를 묻는다.  
..........
얼마 후에 준규는 엄마 신발을 사 가지고 와서
엄마 품에 안긴다.
지난 설날에 받은 세뱃돈으로
엄마의 새 신발을 사가지고 왔다.
엄마들은 꼭 얼마주고 샀냐고 묻는다.
“오만 구천원”
아내는 비싼 가격에 한번 더 놀란다.
“빨리 신어 봐” 내가 신어보라고 했더니
“봄이 되면”
그리고 박스를 뜯지도 않고 그대로 보관해 놓았다.
질투가 나서 준규에게 말했다.
“아빠 거는? ........”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선물은 물건 더하기 마음이다.
선물은 물건 더하기 감사이다.
그 물건을 보고 선물할 사람이 생각나는 것이다.
선물은 ...내 마음을 누군가에게 전하는 방법이다.
보이지 않는 마음을 꺼내어
그 사람 곁에 슬쩍 놓아두는 것이다.
선물을 통해서 그의 마음이 보인다.  
설 명절이 되면 성도들이 가져다준 물건이 쌓인다.
물건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이 쌓인 것이다.

준규에게는 엄마 없이 아빠와 사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를 위해 아내는 물건을 바리바리 싼다.
반찬도 챙기고, 그 아이가 좋아하는 스팸도 챙기고,
과일도 넣고, 참치 캔도 챙겨 넣고....
이것저것 한 짐 가득 준규의 두 손에 들려준다.

“마음만 있으면 되지 꼭 선물을 해야 해?”
“최고의 선물은 당연히 마음이지만
마음은 볼 수가 없다.” (박성일 목사)





'말’이 ‘칼’처럼 아프다. (2016년 2월 22일)
잘 ~ 사는 법 (2016. 2. 7)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