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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2016-12-14 15:44:23, Hit : 1211, Vote : 408
 가을 소풍 (2016. 10. 23)


가을 소풍 (2016. 10. 23)

가을 소풍날 아침 햇살이 참 곱다.
볼 가로 스치는 바람도 좋다.
농협 앞으로 나가보니
부지런한 성도들은 이미 버스에 타고 계셨다.
얼굴이 모두 밝다.
철원에 있는 대한 수도원으로 출발했다.
어제 부지런히 준비한 간식도
방앗간에서 갓 가져온 뜨끈뜨끈 하고
묵직한 콩설기도 먹음직스럽다.

시내를 벗어나서 버스는 자유로를 달린다.
철조망 너머 보이는 한강도 잔잔하다.
전곡을 지나 포천 신철원까지
가는 가을 풍경도 좋은 볼거리이다.

1940년에 세워진 개신교 최초의
대한 수도원은 그 경치가 황홀하다.
수도원 앞의 순담 계곡은
사람들이 레프팅을 즐길 정도로 깊고 넓었다.

예배를 마친 후에
순담 계곡 쪽으로 내려갔다.
보자마자 ‘와’하고 소리를 지른다.
계곡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전도사님이 이리저리 바쁘다.
성격이 급한 성도들은 핸드폰 카메라로 쎌카로 찍는다.
대한 수도원의 가을 풍경에 넋이 나간 우리는
식사 예약 시간을 한 시간이나 지나 식당으로 향했다.
늦은 점심이라 시장한 우리들은
잘 차려진 불고기를 맛있게 먹고 산정호수로 향했다.

이미 산정 호수 주차장에는 대형 버스들로 가득 찼다.
명성산의 억새 축제는 시간이 없어 올라 갈 수 없었고
잘 만들어진 호수 주변의 산책길을 한 시간 걷고
버스로 돌아와서 집으로 향했다.
자유로 옆으로 흐르는 한강 뒤로 석양이 아름다웠다.
사랑하는 성도들과 함께 한 하루가 참 좋았다. (박성일 목사)  





나는 매일 새벽에 하나님 앞에 엎드린다. (2016.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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