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감리교회
로고
메인이미지


  박성일(2017-03-11 14:21:29, Hit : 1252, Vote : 497
 꽃은 핀다. (2017. 3. 12)


꽃은 핀다. (2017. 3. 12)

3월이다.
벌써 3분의 1이 지나갔다.
제법 따스해진 바람이 살랑 불어온다.
라디오에서는 봄노래들이 들려진다.
내가 좋아 하는 18번곡인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 길래”
입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

겨우내 웅크려 있던 몸과 마음이
기지개를 펴고 공연히 분주해 진다.
아침에 블라인드 사이로 살짝 들어오는
봄 햇살이 유난히 눈부시다.
따스한 햇살이
한 낮에도 여기 저기 돌아다닌다.

그렇게 춥고 지루했던
겨울이 물러가고
봄이 되었지만
여전히 나라는 어지럽다.
이제는 차가운 눈 길이 아니라
꽃 길을 걷고 싶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었더라도
따뜻한 봄은 온다.
그리고 내가 땀 흘리며 애쓰지 않아도
아름다운 꽃은 필 것이다.
                        (박성일 목사)





‘내가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2017. 3. 19)
아! 목이 짧아서 슬픈 짐승이여 (2017. 2. 26)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