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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2018-01-04 16:21:11, Hit : 879, Vote : 339
 ‘마주 보다’ or ‘앞을 보다’ (2017. 12. 10)


‘마주 보다’ or ‘앞을 보다’ (2017. 12. 10)

마주보고 있다.
그런데 서로 다른 생각한다.
나는 오른쪽으로 간다.
그런데 너는 왼쪽으로 간다.
나는 바다를 보고 있다.
그런데 너는 산을 보고 있다.
나는 별을 보고 있다.  
그런데 너는 달을 보고 있다.
나는 속을 보고 있다.
그런데 너는 겉을 보고 있다.
나는 생명을 본다.
그런데 너는 돈을 본다.
나는 앞을 본다.
그런데 너는 자꾸 옆을 본다.

앞을 보고 있다.
두 사람이 적당한 거리를 두고
함께 오르막을 오르고 있다.
멀리 가기 위해서
적당한 거리를 두고 걸어야 한다.
딱 붙어서는 함께 가기 힘들다.
둘이 함께 가는 부부에게도
적당한 거리가 있다.
사랑하는 부부는 앞을 보고
적당한 거리를 두고
함께 오르막을 오르는 것이다.
통제를 통해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함께 가는 것이다.
믿지 못해 확인하고
통제를 통해 사람은 잔인해진다.  

마주 보고는 함께 걸을 수 없다.
마주 보고는 오래 걸을 수 없다.
앞을 보아야만 함께 걸을 수 있다.
네가 모르는 내가 있다.
눈물을 흘리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손수건이 아니라
따뜻한 손길이라는 것을..... (박성일 목사)





“목사님! 발가락을 잘라 버리세요.” (2017. 12. 17)
Beyond 1977..... (20017.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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