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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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2005-08-20 18:16:23, Hit : 2933, Vote : 691
 방법을 알면 길이 보입니다.


방법을 알면 길이 보입니다.
(2005년 8월 19일 금요일에 보낸 편지)

요즘 우리 아이들 방학이라서

하루 종일 엄마와 함께 집에 있습니다.

남자 아이들 둘이라서 그런지 눈만 뜨면

그때부터 좁은 공간에서 하루에도 강한(?) 애정표현을 합니다.

그런데 현규 엄마가 초조합니다.

하루 하루 방학이 지나가고 있는데

여전히 하루하루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답답한 모양입니다.

선행학습으로 다른 아이들은 이미 중학교 고등학교

교과서를 나간다고 하는데

6학년 2학기 문제를 가지고 하기 싫어서 야단을 피웁니다.

‘커서 고생하기 싫으면 공부하라’고 강요를 하지만

아이들이 가장 활동적인 때에

넘치는 에너지를 억누르고

재미없는 책과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면

갑갑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루 종일 책을 붙잡고 있는다고 공부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를 안심 시키는 위장일 수 있습니다.


신경질이 가득한 채 몇 개의 수학문제를 풀고

영어 단어 몇 개를 외웠다고 그 아이의 능력이

자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사람이 공부 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 버리면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공부를 위한 공부는 끝이 나야  합니다.

사람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 있는 사람을 만들어야 합니다.

주입식으로 쑤셔 넣는 교육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것을 끌어 내는 교육이 필요 합니다.

신앙생활도 공부와 같습니다.

종교인으로서의 신앙생활은 항상 문제가 있습니다.

겉으로 볼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주일 성수 잘하고 십일조 잘 드리고 기도 생활도 하는것 같고-

위장일 수 있습니다.

공부에도 기술이 필요하고 방법이 있듯이

신앙생활에도 기술이 있고 방법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에 가장 중요한 기술은 기도입니다.

기도를 하면 명확한 길이 보입니다.

바른 방향이 보입니다.

8월은 중보기도 정착의 달입니다.

아직도 자기 자리를 찾지 못해 빈곳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 기도의 자리로 돌아와야 할 것입니다.

무릎으로 승리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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