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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2018-01-04 16:13:54, Hit : 523, Vote : 176
 심리적 거리 (2017. 10. 29)


심리적 거리 (2017. 10. 29)

꽃들에게 희망을
“뭔가 있겠지”라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애벌레들은 숨 막히는 경쟁을 하면서
기를 쓰고 오르고 또 오른다.
끝까지 가 보았더니 아무것도 없었다.
남을 밟고 올라가도 하나도 기쁘지 않다.
웃고 있어도 눈이 슬프다.
꼭대기까지 올라간 애벌레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딱하고 불쌍한 생각이 든다.

노력하지 않아도 애벌레는 나비가 되는데..
이 꽃에서 저 꽃으로 씨앗을 날라 주며
꽃들에게 희망을 주는 나비가 될 수 있을 텐데...

몸이 멀리 떨어진 것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멀어진 것이 더 큰 문제이다.
조금 더 가까이 가기 위한 노력도
거리를 좁히려는 마음도
결국 만날 수 없는 거리가 되는 것일까?

문제는 풀면 되고 정답 없는 문제는 없다.
희망과 절망의 거리는 얼마나 될까?
절망을 포기하면 0.1초 안에 희망이 온다.

시작과 끝의 거리는 얼마나 될까?
종점에서 내리지 않으면 출발점이 된다.

동전의 앞면과 뒷면은 만날 수 없어도
평생 함께 붙어 가는 거리이다.

우리들에게 희망이 무엇인가?
사람들의 심리적 거리는
각자의 마음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경쟁하는 애벌레 일 때는
그 거리가 천리일 수 있지만
희망을 주는 나비가 되었을 때는
거리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박성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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