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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2018-01-04 16:18:30, Hit : 546, Vote : 175
 故 김종득 집사님을 추모하며 (2017. 11. 19)


故 김종득 집사님을 추모하며 (2017. 11. 19)

지난 목요일 오랫동안 아프셨던 김종득 집사님이 우리 곁을 떠나 가셨다.
딸 시집가는 것을 보시기 위해서
힘을 다해 버텨 오셨는데 ....
수요일 저녁 예배를 마치고 집에 들어왔는데
오영심 집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와 있었다.
하루를 넘기시기 힘들 것 같다는 말을 듣고
늦은 저녁에 아내와 함께 군포 G샘 병원에 갔다.  
호스피스 병동 일 인실 침대에
힘없이 누워계시는 집사님의 마른 손을 잡고
마지막 임종기도를 하고 돌아왔다.
기도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옆을 보니
아내의 볼 위로 눈물이 또르르
흘러내리는 것을 보았다.
우리 부부는 인천으로 오는 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그렇게 침묵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밤에 김종득 집사님은
우리 곁을 떠나 눈물도 없고 아픔도 없는
하나님이 계신 천국으로 들어가셨다.

아이가 엄마 뱃속에서 열 달 동안 살 때눈이 생기고 귀가 생기고 입이 생긴다.뱃속에서 보고 뱃속에서 듣고
뱃속에서 먹기 위해 생긴 것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준비하기 위해 생긴 것이다.우리가 사는 이 땅에서의 삶 역시
영원한 세계를 준비하기 위한 삶일지 모른다.
어떤 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이 땅에서 천국을 준비하는 지혜로움이 필요하다. 그리고 슬픔을 당한 유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있기를 기도한다.   (박성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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