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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2018-01-04 16:27:11, Hit : 616, Vote : 153
 망년(忘年)이 아닌 망년(望年) (2017. 12. 31)


망년(忘年)이 아닌 망년(望年) (2017. 12. 31)

한 해가 이렇게 도망간다.
망년(忘年).... 忘(잊을 망)
亡(도망갈 망) + 마음 심(心)
잊는 다는 것은
마음이 도망간 것을 말한다.
마음이 도망간다는 것은
참 무섭고 섬뜩한 말이다.  
기억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집안에
불필요한 것들이 쌓이기 시작한다.
한해를 보내면서 하나씩
지워나가는 것들이 필요하다.
단순해지는 것은 불편함이 아니라
오히려 여백과 여유이다.

흘려보낸 시간만큼이나
또 다른 아쉬움이 남아 있다.
떠나가는 시간이 아쉬워
힘을 주고 잡으려고 해도
잡을 수 없는 것이 시간이다.
마음을 짓누르는 아픔도
아물어 버린 상처가 될 것이다.

‘담’ 쌓아 놓는다고
흘러가는 시간을 가둘 수 없다.
‘담’을 허물면 ‘덤’이 된다.
오늘은 어제의 ‘덤’이다.
‘덤’은 선물과 같은 날이다.
‘덤’으로 주어진 ‘하루’
어제 보다 더 잘살아야 한다.

망년(忘年)이 아닌 망년(望年)
望(바랄 망)자는 ‘멀리 바라보다.’이다.
보내는 것이 아쉬워 송년
지나간 세월 잊으라고 망년이라고 한다.
딱 한번 살아가는 인생
하나님을 앙망(仰望) 하며 살아가길 ... (박성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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