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서 새로운 속회원들과 (100% 참석) 첫 속회 예배를 설권사님댁에서 드렸다.
노인분들이라 편한마음도 있었지만 부담감도 있었다
하지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속회을 맡았다.
우리 속회원중 최 고령이신 송정옥권사님, 서울에서 마다 하지 않고 추운 날씨 가운데도 참석을
하셨다.
참으로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을 하면서 속회예배를 드렸다.
오권사님께서 405장 찬송을 하자고 하셔서 그 찬송을 하는데 참으려고 했던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설권사님 역시 우시고 최권사님, 오권사님, 국화집사님, 송권사님까지 눈물을 닦으셨다.
이어서 410장 한장을 더하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
권사님들 한분 한분 생각하면서 감사함과 함께 말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었다.
암튼 그렇게 오늘 속회를 마치고 설권사님께서 끓여주신 맛있는 떡국과 과일을 먹고 돌아왔다.
3시에 우리집에서 다른 속회 예배가 있어서 송권사님을 동암역까지 모셔다 드리지 못하고 온것이 두고 두고 마음에 걸린다. 다음주에는 동암역까지 마중은 물론 모셔다 드려야 할것같다.
왠지 이 속회를 맡는한은 잘 해드려야 할것같은 마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