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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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효석
(2004-11-04 19:24:26, H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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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보자는 글 - 고백성사
어느 신부가 고백성사를 받고 있었다.
어느 소년이 오더니 엉엉울며 이렇게 말했다.
"신부님 전 어쩜 좋아요...엉엉... 제가 살생을 저질렀어요....흑흑흑...저 벌 받는 건가요..??"
신부는 소년을 타일르며 상냥하게 물었다.
"주님은 모든걸 용서해 주신단다.회개만 한다면...그런데 무슨 살생을 저질렀다는 거니?"
그 소년은 눈물을 닦으며 신부에게 말했다.
"큰 망치를 무지무지 세게 내리쳐서 벨레를 죽였답니다."
신부는 소년의 순수한 마음에 감동을 받고는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정하게 말했다.
"그정도 일로 회개할줄 아는 너에게 오히려 하나님의 은총이 내릴것 같구나."
굉장히 감동한 신부가 정성스럽게 소년에게 축복해 주고 있는데
소년은 더욱 훌쩍이면서 다시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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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벌레가 사람 머리위에 있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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